고향 내려가서 정신없는 명절 보내고 정신줄 놔버린 유부남의 미친 ‘필력’

명절만 되면 꼭 특근신청 잔업신청하는 마누라랑 이번 명절에 친구들이랑 해외가기로 했다면서 비행기표 팔랑거리는 딸을 붙잡고 고향으로 끌고 내려가면 고향 차 안 분위기는 그야말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죄수 수송기 콘에어 분위기임 딸은 말없이 동태 눈깔 뜨고 뒷좌석에서 내 뒤통수를 째려보고 마누라는 옆자리에서 좌석벨트 꼭 메고 쌍용차 굴뚝농성 노동자 마냥 고향갈때까지 차에서 한번을 안내리고 하아..에휴..후우..내가 못살아.. 등등 … 고향 내려가서 정신없는 명절 보내고 정신줄 놔버린 유부남의 미친 ‘필력’ 계속 읽기